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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 타이베이 예스진지 택시투어, 저렴하게 예약하는 꿀팁

by 공구&빵구 2025. 6. 19.

대만 타이베이 예스진지 택시투어

예스진지 투어, 직접 가기 어려운 코스를 어떻게 저렴하게 돌 수 있을까?

대만 타이베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외곽 코스 ‘예스진지(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는 대중교통으로 하루 만에 모두 돌기 쉽지 않기 때문에 택시투어나 전용 차량을 많이 이용합니다. 하지만 시중 가격이 만만치 않다 보니 예산이 고민이라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과 주의사항, 추천 루트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예스진지란 무엇인가요? 코스 구성 간단 정리

‘예스진지’는 대만 타이베이 외곽 지역의 인기 관광지를 묶어 부르는 여행 코스입니다.
각 코스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소특징 및 볼거리
예류 기암괴석이 펼쳐진 해안공원, 여왕머리 바위로 유명
스펀 천등 날리기로 유명한 기찻길 마을
진과스 금광 유산과 광산 박물관, 조용한 산속 마을 분위기
지우펀 센과 치히로 분위기의 골목 시장, 야경이 인기
 

각 지점이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시간 소모가 크기 때문에
‘택시투어’나 ‘차량투어’가 가장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택시투어, 평균 가격은 얼마일까?

현지에서 가장 일반적인 예스진지 택시투어는 총 8시간 기준으로
대부분 3,0003,500 타이완달러 (한화 약 13만15만 원 수준)이며,
최대 4명까지 함께 탑승 가능해 인원수에 따라 1인당 비용은 낮아집니다.

인원 수차량당 평균 요금1인당 가격 (예상)
1명 약 3,300 TWD 130,000원
2명 약 3,300 TWD 65,000원
4명 약 3,300 TWD 33,000원
 

따라서 가족이나 친구끼리 여행할 경우에는 무조건 ‘인원 모으기’가 가장 핵심입니다.

저렴하게 예약하는 3가지 방법

  1. 카카오톡 또는 라인 현지 기사 직접 예약
    한인 여행자 커뮤니티(예: 페이스북 ‘타이베이 여행’)에서
    택시 기사 연락처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집니다.
    카카오톡으로 직접 일정 조율하면 수수료 없이 예약 가능하며,
    가격 협상이 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2. 공동 택시 투어 신청
    여행 카페 또는 앱에서 ‘동행 구함’ 게시글을 통해
    예스진지 코스에 함께할 인원을 모으면 차량 비용을 나눌 수 있어
    가격이 1인당 3~4만 원대로 확 떨어집니다.
  3. 현지 플랫폼 활용 (KKday, Klook 등)
    프로모션 쿠폰을 적용하면 간혹 15~20% 할인된 가격으로
    영어 또는 한국어 기사 포함 차량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 전 ‘픽업 위치’, ‘기사 언어’ 체크는 필수입니다.

예약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1. 픽업 장소 포함 여부
    숙소 픽업이 포함되어 있는지, 아니면 MRT 역에서 만나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2. 기사 언어 가능 여부
    일부 현지 기사는 영어/한국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는 “한국어 가능 기사 요청”을 사전 전달해야 합니다.
  3. 자유시간 조정 가능 여부
    예류 1시간, 스펀 30분, 지우펀 1시간 등 시간이 정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시간 조정 가능한지” 협의하면 만족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직접 다닐 수는 없을까? 대중교통 루트 분석

시간은 더 걸리지만, 교통비만 보면 훨씬 저렴한 방식도 있습니다.

코스이동 방법 예시예상 소요 시간
타이베이 → 예류 MRT+버스 (1시간 30분) 약 1.5시간
예류 → 진과스 버스 환승 약 1시간
진과스 → 지우펀 도보 또는 로컬 버스 약 10분
지우펀 → 스펀 택시 또는 루이팡역 경유 기차 환승 필요 약 1시간 30분
 

하루에 4개 지역을 도는 건 대중교통으로는 체력적으로 어렵고
지우펀-스펀 간 이동이 특히 불편하므로 투어 차량이 더 효율적입니다.

여행 후기는 어떨까? 실제 이용자 반응 요약

대부분 여행자들은 “시간 효율이 너무 좋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에 잘 데려다준다”,
“지우펀 내려갈 때 경사가 가파른데 픽업이 편했다”는 후기를 많이 남깁니다.

다만 일부는 “기사와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시간 배분이 너무 촉박했다”는
불만도 있는 만큼, 출발 전 일정 협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