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장 탐방, 어디까지 가봤나요?
방콕 하면 많은 사람들이 왕궁이나 왓포 사원 등을 떠올리지만, 진짜 방콕의 생생한 매력은 바로 현지 시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방콕의 대표 로컬 시장부터 숨겨진 재래시장까지, 직접 체험하고 먹고 구경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시장 탐방기를 소개합니다. 관광지보다 더 방콕다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 시장들로 떠나보세요.
짜뚜짝 주말시장, 방콕 최대 규모의 살아있는 미로
방콕 최대의 주말시장인 짜뚜짝 시장은 1만 개가 넘는 가게가
골목골목 이어져 있어 ‘시장 속의 미로’라고 불립니다.
의류, 인테리어 소품, 예술품, 반려동물까지 없는 게 없으며
맛집까지 숨겨져 있어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부족할 정도입니다.
이곳에서는 흥정 문화도 살아 있어 로컬과의 소통도 여행의 묘미 중 하나랍니다.
탈랏롯파이 라차다, 밤이 더 화려한 야시장
지하철 MRT 타일랜드 컬처럴 센터 역 인근에 위치한
탈랏롯파이 라차다는 저녁이 되면 네온빛으로 가득 찬 노점들로
형형색색의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중고 제품, 빈티지 소품, 먹거리 트럭들이 한데 모여
로컬의 젊은 문화와 먹방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 | 매일 17:00 ~ 자정 |
대표 인기 음식 | 꼬치구이, 팟타이, 망고스티키라이스 등 |
끄렁떠이 시장, 진짜 로컬의 삶이 녹아 있는 곳
끄렁떠이 시장은 방콕 시민들의 생활 필수품이 모이는 대표적인 전통 시장으로,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대부분인 진짜 로컬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생선, 고기, 채소, 향신료는 물론이고
태국 가정식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
요리를 좋아하는 여행자에게도 제격입니다.
복잡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방콕의 생활 리듬을 직접 느껴보세요.
암파와 수상시장, 물 위에서 즐기는 주말 여행
방콕 근교의 대표 수상시장 중 하나인 암파와는
배 위에서 쇼핑을 즐기는 이색 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보트가 강 위를 떠다니며 과일, 국수, 구운 해산물 등을 팔고
운하 양쪽에는 기념품 가게와 카페도 즐비합니다.
주말에만 열리며 오후 늦게 가면 반딧불이 투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오렌지색 우산 아래, 어두운 시장 마하차이
방콕 근교 마하차이 지역은 태국 최대 어시장 중 하나로
상인들과 오토바이, 생선 상자가 얽혀 있는 현장감 넘치는 시장입니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열차 선로 위에서 펼쳐지는 시장이라는 것.
기차가 지나갈 때면 상인들이 우산과 좌판을 순식간에 치우는 장면이
여행객 사이에서 필수 관람 포인트로 손꼽힙니다.
위치 | 마하차이역 인근, 방콕에서 기차 약 1시간 거리 |
운영 방식 | 기차가 올 때마다 자동 정리되는 구조 |
시장에서 꼭 먹어야 할 태국 로컬 음식
태국 시장은 단순한 쇼핑 장소가 아니라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래 음식은 꼭 경험해보세요.
- 똠얌꿍 – 새우와 허브의 매콤한 조화
- 무삥 – 태국식 돼지고기 꼬치 구이
- 깽끼여우완 –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그린 커리
- 카놈끄록 – 바삭하고 달콤한 코코넛 팬케이크
시장마다 맛이 다르니 비교하며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시장 투어 시 꿀팁과 주의사항
시장 탐방은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팁을 기억하세요.
- 오전보다는 해 질 무렵 방문이 덜 덥고 사진 찍기 좋습니다.
- 소매치기 대비, 가방은 가슴 앞으로 착용하세요.
- 화장실은 대부분 유료(5~10바트), 동전 준비 필수입니다.
- 물은 꼭 생수로 구입해 마시고, 날 음식은 신중히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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