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눈 축제는 언제 가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삿포로 눈 축제는 일본 홋카이도의 겨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매년 2월 초에 열립니다. 거대한 눈 조각과 야경, 겨울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의 로망이기도 하지요. 본 글에서는 항공권 예매부터 숙소 예약, 필수 준비물까지 삿포로 눈 축제를 만끽하기 위한 모든 준비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
항공권, 언제 예매하면 가장 저렴할까?
삿포로 눈 축제는 매년 2월 초에 개최되므로, 항공권은 최소 3~4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성비 측면에서 가장 좋습니다. 특히 11월 중순 이전에 구매하면 프로모션을 노릴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집니다.
주요 국제선은 도쿄(하네다, 나리타) 경유를 이용한 신치토세 공항 도착편이며,
직항이 없는 경우가 많아 환승 시간을 고려한 여유 있는 일정이 필수입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도심까지 교통 정보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도심까지는 JR 쾌속열차를 이용하면 약 35~40분이 소요됩니다.
공항 역 내부에 위치한 자동 발권기를 통해 영어로도 쉽게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편도 1150엔 정도의 요금으로 합리적인 편입니다.
렌터카는 눈이 많이 쌓이는 시즌이므로 비추천하며, 대중교통이 훨씬 편리합니다.
JR 쾌속열차 | 약 37분 | 1,150엔 |
공항 리무진 버스 | 약 70분 | 1,100엔 |
숙소는 어디에 잡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삿포로 시내는 '삿포로역',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세 지역을 중심으로
숙소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눈 축제 주요 무대는 오도리 공원과 스스키노 지역이므로
이 일대 숙소를 2~3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원하는 가격대와 조건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평소보다 숙박 요금이 2배 가까이 오르므로 조기 예약이 필수입니다.
오도리 공원 | 축제 메인 무대와 도보 거리 | 가장 인기 높음 |
삿포로역 | 교통 편리, 상업시설 접근 용이 | 다소 번화한 분위기 |
스스키노 | 야경과 음식 문화 즐기기 좋은 지역 | 번화가 중심, 야간 활동 多 |
날씨와 복장,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삿포로 2월 날씨는 최저 -10도까지 떨어질 만큼 추우므로
철저한 방한 장비가 필요합니다. 필수 아이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방한 점퍼(롱패딩 또는 스키복류)
- 방수 기능 있는 부츠 및 두꺼운 양말
- 모자, 귀마개, 목도리, 터치 가능한 장갑
- 휴대용 핫팩과 가벼운 보온병
- 스마트폰용 방수팩 (눈이 많이 내려 고장 위험 있음)
눈 축제 현장에서 꼭 즐겨야 할 것들
삿포로 눈 축제는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츠도무 세 구역에서 진행되며
각기 다른 테마의 눈 조각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도리 공원은 초대형 눈 조각이 메인,
스스키노는 얼음 조각과 조명 연출,
츠도무는 어린이 눈 놀이와 가족 체험 중심입니다.
각 구역은 무료 셔틀버스로 연결되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삿포로 여행 중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명소
눈 축제와 더불어 삿포로 근교의 매력적인 겨울 명소도 함께 방문해보세요.
오타루 운하 | 야경과 눈빛 조명이 환상적인 운하 거리 |
노보리베츠 온천 | 삿포로에서 당일치기 가능한 온천 마을 |
모이와야마 | 야경 명소로 커플들에게 인기 많음 |
여행자 보험과 환전, 놓치지 말아야 할 사전 준비
겨울철 여행은 미끄러짐이나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즌입니다.
따라서 여행자 보험 가입은 필수이며, 일본은 국민 건강보험과 별개로
외국인 진료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환전은 한국에서 미리 일부하고, 부족한 금액은 삿포로역 인근
환전소나 세븐은행 ATM에서 추가 인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국제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환율 변동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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