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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에서는 네이버지도 대신 뭘 써야 할까? 여행 필수 지도 앱 추천

by 공구&빵구 2025. 7. 16.

해외에서는 네이버지도 대신 뭘 써야 할까

해외에서는 네이버지도가 안 될 때, 어떤 앱을 써야 길 안 잃고 다닐 수 있을까?

해외여행 중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 중 하나는, 익숙한 네이버지도가 작동하지 않을 때입니다. 특히 유럽, 동남아, 미국 등에서는 아예 검색조차 안 되는 경우가 많죠. 이 글에서는 해외에서 네이버지도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추천 앱들을 여행지 유형별로 정리하고, 각 앱의 장단점과 실제 사용 꿀팁까지 소개합니다.

구글맵(Google Maps): 전 세계 공통, 길 찾기의 절대 강자

구글맵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장 정확하고 빠른 실시간 길찾기를 제공합니다.
대중교통 정보, 자동차·도보 경로 안내는 물론
영업시간, 리뷰, 메뉴, 전화번호 등
상점 정보까지 포함돼 있어
여행 중 가장 다용도로 쓰이는 앱입니다.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활용하면
데이터가 없어도 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맵스미(Meps.me): 오프라인 사용에 최적화된 지도 앱

맵스미는 오프라인 기반 GPS 지도 앱으로
전 세계 모든 지역의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어
로밍 없이도 위치 파악과 길찾기가 가능합니다.
특히 도보 여행자나 렌터카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단점은 실시간 교통 정보나
대중교통 노선 안내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시티맵퍼(Citymapper): 대중교통 중심 도시 여행에 강력

유럽, 일본, 북미 주요 도시에서
버스, 지하철, 트램 등 모든 교통수단을
정확하게 조합해주는 앱입니다.
지연 여부, 환승 경로, 예상 소요 시간까지
네이버지도보다 더 디테일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단점은 지원 도시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며,
서울·부산 등 한국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랩/고젝 앱 내 지도: 동남아 여행의 실시간 위치 파악

동남아에서는 차량 호출 앱인
Grab(그랩)과 Gojek(고젝)의 내장 지도 기능도
꽤 유용합니다.
음식 배달, 택시 호출 시 실시간 위치 공유가 가능하며
현지 택시 바가지나 길찾기 걱정을 줄여줍니다.

특히 Grab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거의 모든 도시에서 필수 앱으로 통합니다.

오스맨(OSMand): GPS 기반, 탐험 여행자용 오픈 소스 지도

도보 여행자, 자전거 여행자에게
추천되는 앱으로, OpenStreetMap 기반의
자유도 높은 경로 탐색 기능을 제공합니다.
자신만의 루트를 직접 만들 수 있고
전 세계 지도를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UI가 다소 복잡하고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 학습이 필요합니다.

해외 지도 앱 기능 비교 정리

아래는 주요 해외 지도 앱들의
특징과 추천 사용 상황을 비교한 표입니다.

앱 이름강점추천 여행 유형
Google Maps 실시간 길찾기, 음식점 정보 전 지역 공통
Maps.me 오프라인 경로 확인 렌터카, 도보 여행
Citymapper 대중교통 최적화 유럽·미국 도시 중심 여행
Grab/Gojek 동남아 실시간 위치 동남아 지역 택시·배달 여행
OSMand GPS 기반 루트 탐색 탐험형·자전거 여행자
 

각 앱은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하면 가장 좋습니다.
예: 길찾기는 구글맵, 오프라인 대비는 맵스미,
대중교통은 시티맵퍼를 함께 쓰는 방식입니다.

여행 전 준비 꿀팁: 앱 설치 + 지도 미리 저장

  1. 출국 전 구글맵 또는 맵스미에서
    여행 도시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하세요.
  2. 현지 SIM이나 와이파이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오프라인 사용 가능한 앱은 반드시 설치해 두어야 합니다.
  3. 숙소, 공항, 주요 관광지는
    미리 ‘즐겨찾기’ 또는 ‘별표’로 저장해두면
    길을 잃어도 쉽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