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꿀팁 총정리! 배 타기 전 꼭 알아야 할 준비 리스트

섬여행, 막연히 떠나면 낭패! 울릉도 가기 전 체크해야 할 필수 팁은?

대한민국 최동단, 울릉도는 자연 그대로의 비경과 독특한 매력을 가진 섬입니다.
하지만 배를 타고 가야 하고,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인 만큼
준비 없이 떠났다가 당황하는 여행자도 적지 않죠.
이번 글에서는 배편 예약부터 날씨, 숙소, 교통, 짐 구성까지
울릉도 여행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꿀팁을 정리해드립니다.

1. 배편은 무조건 사전 예약! 출항 여부는 하루 전 체크 필수

울릉도는 비행기가 없고 오직 여객선으로만 접근 가능합니다.
주요 항구는 **포항, 묵호(동해), 후포(울진)**이며,
왕복 배편은 성수기 기준 한 달 전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항구명주요 선박명소요 시간특징

포항항	썬플라워호, 썬라이즈호	약 3시간	운항 편수 많고 인프라 좋음
묵호항	씨스타호	약 2시간 30분	강원도권에서 편리
후포항	대저해운 썬라이즈호	약 2시간 20분	인원 제한, 한산함

 

날씨(풍랑, 바람)에 따라 결항률이 높기 때문에
배 출항 여부는 여행 전날 오후 5시~저녁 8시 사이 해당 선사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야 합니다.

2. 멀미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울릉도 여객선은 날씨가 좋지 않아도 운항하는 경우가 많고,
파도가 센 구간을 지나기 때문에 멀미를 안 하던 사람도 멀미 가능성 높음!

멀미약은 탑승 30분 전에 먹고, 선내에서는 중앙 좌석에 앉아 눈을 감고 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이나 과식은 피하고, 공복 상태보다는 가볍게 식사 후 탑승이 안정적입니다.

3. 울릉도 내 숙소는 지역마다 분위기 다름

울릉도는 크게 도동항, 저동항, 사동항 등 항구를 중심으로 숙소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도보 여행자라면 도동항에, 조용한 휴양형 여행을 원한다면 사동항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특징숙소 분위기

도동항	식당, 편의점, 버스터미널 집중	도보 이동 편리, 인프라 좋음
저동항	죽도 전망대, 해녀촌 근처	조용하고 경치 좋은 숙소 많음
사동항	리조트형 숙소 다수	휴양+렌터카 여행자에게 추천

 

4. 울릉도 교통은? 자차 반입 or 렌트 or 버스 중 선택

울릉도는 자차 반입이 가능하긴 하지만 매우 복잡하고,
선박에 차량을 태우기 위한 예약은 배보다 더 빨리 마감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은 현지 렌터카 or 소형 전기차 대여를 선택하며,
운전이 부담된다면 섬버스(울릉투어버스) or 택시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교통 수단장점단점

자차 반입	일정 자유로움	가격 비쌈, 예약 복잡
렌터카	자유롭게 여행 가능	도로 좁고 고도차 많음
섬버스/택시	일정 짜지 않아도 됨	시간 제약, 코스 고정됨

 

비운전자라면 섬버스 패키지(1일 or 2일 코스)를 추천합니다.

5. 짐 구성 시 꼭 챙길 필수품 리스트

울릉도는 날씨 변화가 심하고, 현지 편의시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준비물은 철저하게 챙겨 가는 것이 기본입니다.

항목이유

멀미약	파도 심한 날에도 운항 가능함
얇은 방풍자켓	일교차, 해풍 대비
보조배터리	관광지마다 충전 시설 부족
현금 약간	일부 식당 및 상점에서 카드 미지원
운동화 or 등산화	봉래폭포, 성인봉 등 도보코스 대비용

 

편의점은 도동항·사동항 외엔 거의 없기 때문에, 간식과 생수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울릉도 여행 시기 & 날씨 체크

시즌특징여행 팁

봄 (4~5월)	독도투어 인기, 날씨 안정적	벚꽃 시즌은 미리 예약 필수
여름 (6~8월)	바다 수영, 트래킹 적기	성수기 요금 상승, 렌터카 조기예약
가을 (9~10월)	억새 트레킹, 해풍 가득	바람 강해짐, 긴팔 필수
겨울 (11~2월)	결항률 높음, 비수기	여행 초보에게는 비추천

 

특히 여름 독도 뱃길은 오전 배로만 운영되는 날도 많아 시간 조율이 중요합니다.

울릉도 여행, 철저한 준비가 만족도를 좌우한다

울릉도는 아름답지만 날씨, 교통, 거리감, 인프라 등 변수도 많은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배 타기 전 준비만 철저히 해두면
도착 후에는 청정 자연과 압도적인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섬 여행지로 최고의 만족도를 줍니다.

이번 여행, 배편부터 짐까지 미리미리 준비해서
울릉도에서 진짜 '섬의 시간'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