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는 시작일 뿐
찐 현지 맛을 찾고 싶다면 골목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세요
인천 차이나타운, 진짜 맛을 즐기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인천 차이나타운은 관광객들이 찾는 짜장면 골목만 있는 게 아닙니다
골목 안쪽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진짜 중국식 요리, 로컬식 디저트, 이색 간식들이 숨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지인들도 다시 찾는
짜장면 말고 ‘진짜 차이나타운 맛집’을 골라 소개합니다
① ‘차이나타운 1번가 홍반점’ – 백종원도 인정한 찐 우육면
짜장면보다 더 깊은 맛을 찾는다면 우육면이 정답입니다
이곳의 우육면은 중국 본토 스타일을 재현해
고기 육수의 깊이, 쫄깃한 면, 향신료 밸런스가 뛰어난 한 그릇으로 평가받습니다
홍소우육면 | 11,000원 | 진한 고기 육수, 고수 선택 가능 |
꿔바로우 | 13,000원 | 튀김 옷 얇고 새콤달콤 소스 조화 |
팁: 주말엔 대기 많으니 평일 점심 or 오후 3시 이후 추천
② ‘정가네 화덕만두’ – 숨어 있는 간판 없는 맛집
SNS보다 현지 입소문으로 알려진 노포형 만두집입니다
불향 가득한 화덕만두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며
한 입 베어물면 육즙이 터지는 묵직한 맛이 특징입니다
소롱포 | 6개 7,000원 | 얇은 피 + 뜨거운 육즙 |
화덕구이만두 | 4개 6,000원 | 바삭+불맛 조화 |
핵심: 양이 적은 대신 퀄리티 높음, 테이크아웃 추천
③ ‘장춘반점’ – 짬뽕보다 ‘양장피’가 유명한 곳
관광객보다 동네 중화요리 단골들이 찾는 골목식당입니다
이곳의 양장피는 채소와 해산물, 전분 면의 조화가 완벽하며
소스가 덜 느끼하고 새콤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양장피 소 | 18,000원 | 2인 먹기 적당 |
군만두 | 수제 스타일 | 바삭 & 고기 풍성 |
팁: 야채 양이 많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인기
④ ‘가홍베이커리’ – 화덕 월병과 현지식 디저트
짜장면보다 더 오래 기억나는 건
이곳의 따끈한 화덕 월병과 커스터드 번입니다
당일 구운 빵만 판매하며,
달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맛이 인상적인 디저트 전문점입니다
월병 | 3,000원 | 팥/녹차/견과류 선택 가능 |
커스터드 번 | 3,500원 | 진한 크림, 겉은 쫄깃 |
팁: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음! 늦은 오후엔 품절 주의
⑤ ‘리엔차이나’ – 실제 중국인이 운영하는 딤섬 맛집
관광지 바깥쪽 골목에 있는 로컬 딤섬 전문점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정통, 특히 샤오롱바오와 하가우의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샤오롱바오 | 6개 8,000원 | 육즙 가득, 피 얇음 |
하가우 | 4개 6,500원 | 새우 듬뿍, 쫄깃한 식감 |
현지팁: 딤섬은 조리 시간이 있어 10분 이상 여유 잡고 주문해야 함
지도 없이 찾기 어려운 골목 속 위치 요약
홍반점 | 차이나타운 초입 오른쪽 | 인천역 도보 3분 |
정가네 | 공화춘 옆 작은 골목 | 도보 5분 |
장춘반점 | 신포시장 방향 골목 | 도보 7분 |
가홍베이커리 | 중화가 건너편 뒷길 | 도보 3분 |
리엔차이나 | 차이나타운 북쪽 외곽 | 도보 10분 내외 |
차이나타운의 진짜 맛은 '관광 코스' 바깥에 있다
짜장면은 입문일 뿐
진짜 인천 차이나타운의 매력은 골목 끝, 간판 작은 집에서 시작됩니다
화려한 관광지 한가운데를 지나
구석에 숨은 찐 로컬 맛을 찾아보세요
분명히 "다시 오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관광지가 아니라, 진짜 맛의 골목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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