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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초량 이바구길 감성 도보 여행 코스

by 공구&빵구 2025. 5. 26.

부산 초량 이바구길

부산항을 내려다보는 언덕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골목
초량 이바구길에서 만나는 진짜 이야기와 풍경, 그리고 로컬 감성을 소개합니다

초량 이바구길, 어떤 순서로 걸으면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을까?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이바구길’은
6.25 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삶이 남겨진 역사 골목입니다
좁은 계단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벽화, 전망대, 카페, 작은 전시관이 이어지며
걸음마다 이야기가 담긴 거리, 그 이름 그대로 ‘이바구(이야기)’가 흐릅니다
여유롭게 반나절 코스로 즐기기 좋은 도보 여행지입니다


첫걸음: 초량역 → 168계단 모노레일 탑승

부산 지하철 1호선 초량역 8번 출구에서 출발해
10분 정도 언덕을 오르면 168계단과 무료 모노레일이 보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계단 위로 오르면 본격적인 이바구길 여행이 시작됩니다

위치특징팁
168계단 피란 시절 주거지 연결 계단 오전~오후 6시 무료 운영
 

두 번째 장소: 이바구카페 & 전망대

계단 꼭대기에는 부산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철길 터널을 개조한 감성 카페 ‘이바구카페’가 있습니다
흑백 사진 전시와 함께 따뜻한 커피를 즐기며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부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줄 후기
“이 뷰에 이 분위기, 이 가격이면 무조건 추천이죠”

위치특징추천 시간대
이바구카페 부산항 뷰 & 전시 공간 오전 10시~오후 낮 시간대
 

세 번째 장소: 유치환 우체통 & 골목 산책

전망대 아래에는 시인 유치환의 이름을 딴 ‘유치환 우체통’이 있고
그 아래 골목길로 내려가면 옛 주택, 벽화, 계단이 복원된
1950년대의 흔적이 살아있는 골목길이 이어집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사진 찍기 좋은 감성 포인트가 가득합니다

장소특징팁
유치환 우체통 미래에게 보내는 편지함 현장에서 엽서 구입 가능
골목길 옛 부산 풍경 복원 구간 오전 시간대가 한산하고 좋음
 

마지막 코스: 초량시장 & 돼지국밥

이바구길 도보 여행을 마치고 초량전통시장으로 내려오면
부산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50년 넘은 노포 식당들도 많아,
현지인들과 함께 먹는 한 끼로 진짜 부산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당위치특징
초량밀면 or 초량돼지국밥 시장 입구 주변 현지 단골이 많은 맛집
 

초량 이바구길은 천천히 걸을수록 이야기의 깊이가 더해지는 골목입니다

언덕길을 따라 천천히 걷고, 숨은 풍경과 부산의 감성을 직접 느껴보세요